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 경험이 쌓이면, 나중에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가고 긍정적인 자아를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특히 유아 시기에는 놀이와 움직임 속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이 참 크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내가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기쁨을 알게 되고, 예술을 평생 가까이 두면서 살아가도록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예술가의 눈/세상을 바라보기/나를 표현하기
처음에는 움직이는 걸 쑥스러워하던 아이가 있었는데요, 수업이 거듭될수록 자기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더니 결국은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하더라고요. 그 순간이 정말 잊을 수 없었어요. 예술교육이 아이 안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눈으로 확인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과 만나는 그 자체가 저희한테 힘이 돼요. 매번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주거든요. 또, 저희 팀은 수업이 끝나면 꼭 서로 피드백을 나누고, 조금씩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이렇게 팀워크와 성찰이 쌓여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유리 010-4030-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