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신세계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날카롭게 사유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라는 고유한 존재와 나와 연결된 사회를 탐구하며,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우리가 더 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나서는 원동력을 얻고자 합니다.
#동시대성 :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이슈와의 직면
#접근성 :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다양성 : 다양한 배경, 정체성,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공간
#실험성 : 사업 선정을 위한 안정적 태도를 넘어선 새롭고 과감한 시도에 대한 도전과 지원
처음엔 다소 소극적 태도를 보였던 참여자분들이 회차를 이어 나갈수록 본인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하며 프로그램 시간이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예술을 통한 사유와 소통은 개인들의 이야기에 묵직한 힘을 실어줍니다. 지금껏 우리가 자세히 바라보지 못했던 개인들의 이야기가 어느 순간 우리의 이야기로 거리낌 없이 확장되는 순간이 예술교육 현장의 가장 뜨거운 순간 아닐까요?
수평적이고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창작 방법론’과 ‘자치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 신세계는 수평적인 창작 과정을 위하여 모든 창작자가 함께 창작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작품을 만듭니다. 이 방식은 창작자들이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주체성을 갖고 능동적으로 창작에 임하게 하며, 수직적인 작업환경에서도 벗어나게 해줍니다. 극단 신세계는 공연예술 창작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에도 ‘극단 신세계 공동창작 방식’을 접목하여 공연을 통해 다양한 참여자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극단 내부의 성·위계 폭력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치규약을 개발하여 작업 환경 및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상시로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분들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나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지속적인 공론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극단 신세계는 약 10년간 성북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북에 거주하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자분들 개개인의 이야기는 지역과 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지역의 살아있는 맥락입니다. 참여자분들의 이야기는 지역의 자원과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가 됩니다.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의 만남은 단순한 지역, 공간의 물리적 연구에서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통해 사람과 공간, 기억과 경험에 얽힌 입체적인 지역 읽기를 가능하게 하고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됩니다.
– 실무자 : 극단 신세계 / 010-5799-7237 / dramaneworl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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