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단한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만들고 있는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이다.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지역의 탈, 움직임, 음악, 언어를 확장시키고 현시대의 이야기와 함께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품을 제작했고, 2023년 대안학교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과의 수어워크숍을 계기로 탈춤과 수어가 만나는 다양한 예술작업들을 고민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협력단체)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농인을 잘 보고 수어로 말하는 언어적 소수자로 정의한다. 소보사는 수어와 농문화 그리고 농정체성을 지켜내고, 농아동과 농청소년들이 자신의 언어로 놀고 배우며 꿈꿀 수 있도록 공동체를 일궈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