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색化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오!팔색化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오!팔색化는 민화를 통해 외적인 나를 탐색한 후,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성찰 및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예술가’로서 예술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의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운영기간

2021-6-17~2021-09-16

참여자

신중년 20명 (분반 진행)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코로나 19로 어려운 방역환경으로 참여 인원에 대해 축소 기획하였으나 수업에 대한 기대수요가 많아 참여자들을 초과 모집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예술로 꺼내는 시간을 갖게 한 우리 프로그램에 큰 만족도를 표현하며,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또한 참여자들에게 끌어냈습니다.
또, 이전프로그램과 대비하여 좀 더 창의적인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창작 민화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해 자유로운 사고의 발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연령을 떠나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업이 어려워진 상황에 노원50플러스센터의 도움으로 참여자 모집 및 프로그램 장소 대관 등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주축이 되어 민화 커뮤니티를 자발적으로 결성하면서 자체 간담회 및 발대식으로 커뮤니티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영상 보러가기 1
영상 보러가기 2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예술공동체 아츠아미[Arts:ami]는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공자들이 모인 단체이며 소속된 예술가들은 개별적인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유아기부터 중장년 및 노인 등 각 연령 맞춤식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 및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팔색化 프로그램을 위해 모인 강사들은 민화, 음악 전공자로 민화와 음악을 통해 나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예술교육은 ○○○○다!” 예술교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렇게 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술교육은 나를 표현하게 하는 소통창구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누고, 이 시간을 통해 삶의 힘이 되고 힐링이 된다는 참여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러한 모든 이유가 예술을 통해 나의 내면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나의 마음이 담긴 작품을 제작하고 작품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나의 모습 뿐 아닌 부정적인 나의 모습까지도 털어놓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진정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같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문화예술교육에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조심하며 집에 머물던 참여자들이 밖으로 나오며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유대감을 느끼고 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여자 한분, 한분과 직접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전 프로그램 진행 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인터뷰 형식이 아닌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만 단편적으로 진행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마음 속 깊은 생각들을 듣는 시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다시 깨달았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나의 일생을 담은 민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 지금까지 단기 사업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성장해 조금 더 다양한 것들을 하고 싶은 마음을 느꼈는데, 프로젝트의 시간적 제약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