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청년 예술가의 응암동 그림책 만들기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어르신과 청년 예술가의 응암동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 프로그램 내용 :
은평구 거주 어르신, 주부, 청년의 자전적 이야기와 은평구 지역의 다양한 특성들을 연계한 지역 주민X청년 예술가의 협업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

■ 프로그램 목표 :
1. 문화활동가로써 지역민 역량 강화
: 스토리 발굴·기획·구성, 그림책 개발, 발표회 준비 등 그림책을 완성하기 위한 워크샵 프로그램과 이를 선보이는 발간기념회까지 총 18회차의 단일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통해 문화활동가로써 역량 확보

2. 응암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써 지역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
: 지속적인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 기획을 통하여 문화활동가로서의 지역 정착 지원하고, 문화활동가의 성과 배포를 통한 지역민과의 접점을 여는 행사 개최하여 만남의 장 조성

참여자

고미영, 김은순, 김은현, 김인화, 박용자, 서좋은, 송명자, 손창명, 이춘자, 정재은, 차경례, 최영준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Live Artfully!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예술을 향유하는 풍경, 아트숨비가 꿈꾸는 내일의 모습입니다.
폭 넓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심미적 체험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당신의 라이프 큐레이터, 아트숨비입니다.

2. 랜선인터뷰

올해 잊지 못할 순간은 무엇인가?

불광천 답사 중에 어르신들과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한 어르신께서 “이것이 어디서 오는 바람일꼬?” 혼잣말을 하시더니 또 혼자 대답하십니다. “우리 어무니 아부지가 보내주신 바람일거야.”라고 말입니다.

어르신들과 수업을 하며 느꼈던 것은 어르신들의 창의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어르신들이 지금 젊은 세대들이 누리는 양질의 교육을 누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열심히 살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일, 그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죠.

올 한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삶은 계속된다

코로나19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교육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올해는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가운데 문화예술은 우리의 답답함을 잊게 해주는 창구였습니다. 일정한 시간, 어느 한 공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모여 사부작사부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행위들이 우리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듯, 문화예술 교육 또한 지속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담당자 연락처

주식회사 아트숨비 (담당자:문혜빈, 유정금, 박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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