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본아트랩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도봉’s 삭스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전국 양말의 50% 이상의 생산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봉구 전 지역에는 양말공정의 전과정이 가능한 공장지대가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지역특성문화을 바탕으로 양말생산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일반주민에게 양말공장과 관련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도봉구지역문화의 역사를 주민들이 함께 이해하고 가치를 나누며 문화를 즐기는 것이 “도봉’s 삭스클링”운영의 목표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R&D 과정은 2021년 참여자들을 심도있게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효능성에 대한 연구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들에게 지금 현재 필요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을 다양하게 접해보지 않은 공장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 속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였으며 일반주민 참여자들에게는 지역특성문화의 이해 및 양말공정과정과 관련된 재료들을 통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문화와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자 합니다.
본아트랩은 경력단절 예술인들이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주는 예술인 단체입니다.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융합예술에 대해 연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경력단절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그들의 재기를 돕습니다.
신진예술인들에게는 첫발을 내딛을 때 손을 잡아주는 멘토가 되어줍니다.
더불어 대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예술, 함께 즐기는 예술이 되도록 같이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네,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개인의 삶, 그리고 그 개인들이 만드는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은 인간의 정서, 마음, 심리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영향을 줍니다. 이런 예술의 선한 영향력은 자신이 예술활동을 직접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예술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이런 관점에서 예술교육은 수혜자가 예술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그 교육 수혜자가 예술향유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결국 예술교육은 예술의 창작과 향유 , 이 전체 생태계를 더욱 탄탄한게 하는 초석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융합교육과 질적연구, 지속성, 역량강화 등등 많은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발굴 입니다.
이미 노출되어 있는 대상이 아닌 여전히 소외받고 있는 대상이나 계층을 연구 분석하고 그들의 삶속에도 문화예술이 일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아트랩은 꾸준히 대상을 발굴하고 그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