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樂낭독유랑단이 펼치는 ‘퍼포먼스 낭독극’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은평樂낭독유랑단이 펼치는 ‘퍼포먼스 낭독극’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역사와 소리극에 관심있는 성인들이 모여 은평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으로 목소리 연기를 통해 성격이 다른 두 편의 “낭독극”을 완성해 보는 과정을 진행하여 참여자의 성취감과 지역역사 공연콘텐츠 개발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참여자

일반성인 13명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은 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소통하고 연대하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학교 교육복지의 영역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교육 및 문화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마을 강사 및 예술교육인 들이 함께 만든 단체로, 단체 및 개인과 연대하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기획, 연구, 보급하고 지역 사회 교육문화 공동체 생활을 도모함으로써 진보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강사진은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 문화예술팀 소속으로 인문교육자 / 문화예술기획자 / 음악감독 / 배우로 구성되어 있어 예술과 교육 안에서 다양한 시도에 거침없이 도전 중입니다.

2. 랜선인터뷰

예술교육이 개인의 삶 또는 사회에 이롭다고 생각하시나요?

– 예술교육은 ‘예술을 스스로 한다’와 ‘함깨 바라봄으로써 더욱 풍요로워 진다’의 두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 공동체성, 문화다양성, 세대공감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예술교육이 평생교육으로 보편화 될 때 인간의 삶이 덜 팍팍하지 않을까요? 정신병을 앓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행복하게 잘 지낸다는 것은 사치가 될 정도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나아가 잠재된 능력을 끌어 올려 날개를 피는 것이야말로 개인을 넘어 사회가 풍성하게 되는 길이며 문화예술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예술교육을 통해 일으키고 싶은 변화가 있나요?

– 예술교육을 ‘희망’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뭉쳐 있어도 외로움으로 고립된 이들을 위로하고, 갖은게 많던 적던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타인을, 세상을 넓게 바라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과 교육을 오가며 절충점을 찾아오던 20년을 지내오며 가장 크게 남은 것은 인간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게 되어 삶을 유연하게 걸어가게 되었고, 더불어 함께 걷고 있는 친구가 외롭지 않을만큼 존재하고 있네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지속하며 ‘이 정도면 살아갈만 하지 않아?’ 라는 질문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향후 어떤 키워드가 중요해질 것 같나요?

– 지속성과 다양성이요! 일회성으로 활동이 끝나면, 라포형성을 통한 관계도 끝나는 것 같아서 다음이 있어야 참여자들이 예술을 즐기고 예술교육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참여자 뿐만 아니라 강사진들도 보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학습자 개별에게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열린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 교육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도록 각박해진 삶에서 여가문화를 지원하고 생활예술이 일상화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고, 그 힘으로 또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 대합니다.

담당자 연락처

나수아 010-280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