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점거 – 쉿! 스쾃(squat)하라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작은 점거 – 쉿! 스쾃(squat)하라

참여자

여지연 – 무모[MUMO]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공공미술 붐이 일어났던 시기 2006년부터 한국의 공공미술 역사 한복판에서 여러 사업과 역사를 직접 경험하면서 문화예술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한 대표가 2018년 새로운 단체 ‘무모’를 설립하면서 ‘무모(여지연)’ 만의 공공미술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지역과 개인의 스토리에 집중하는 아카이빙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 랜선인터뷰

당신에게 문화예술이란?


심심한 인생을 달래주는 것.
제2의 특별한 언어.
인류 문명의 총체 (예술/기술)



실행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떤 의미, 변화를 만들고 싶나요?

– 한국의 공공미술 역사를 정리해 대중에게 쉽게 알리는 작업
– 한국의 공공미술의 담론 형성을 위한 새로운 실험
– 새로운 창작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진행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어떤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가요?

– 밥 먹었냐? 이상의 깊은 대화
– 서로의 취향의 발견
– 고독한 창작에 대한 돌파구
– 작품의 전환점이자 예술의 전환점

예술교육의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진행 중 벌어진 일이다. 야외 활동 중 해당 간식가게에서 일정한 금액에 한해 자유롭게 주문하는 상황에서 말괄량이 3학년 어린이가 조용한 성격의 5학년 언니에게 자신에게 간식비를 양보해달라고 떼를 썼다. 그 언니는 바로 양보를 했고 이것을 목격한 강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 매우 정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강력하게 제지를 했어야 한다. – 잘못한건 아니지만 서로 배려하면 더 좋은 일이라는 것을 부드럽게 말해준다. 이렇게 매우 다른 해석이 나와서 아동 심리 전문가에게 직접 전화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 현장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각각의 해석의 차이를 통해 올바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흥미롭고 즐거웠다.

각자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하는 힘과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경우 오래된 경험으로 웬만한 일은 놀라지도 않는다. – 지루해졌을 경우 해당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전문가 컨설팅은 신선한 방향을 항상 넣어준다. 또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교육은 놓을 수 없다.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 거점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본인(팀)만의 지역 자원, 역사, 등 지역을 읽는 방법이 있나요?

– 지역거점은 일산/김포/서울 지역과 관련된 오랜 문화예술활동의 관습은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지역 공동체 활동과 일본의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지역기반의 활동이 한국에서 중요한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할까? 란 의문이 든다. 그것보단 단체 고유의 특징이 짙은 문화예술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 단체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위한 여정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담당자 연락처

010-683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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