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팔색조 공작소

프로그램 제목

오! 팔색조 공작소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오! 팔색조 공작소’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50~60세 여성을 대상으로 삶이 묻어나는 개인의 내면이야기를 중심으로 오팔보석의 다채로운 색감과 팔색조가 가진 다양한 매력처럼 스스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미술, 유리공예, 음악 등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팔색조’로써 스스로를 인지하는 첫 출발을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관찰과 나를 표현하는 문장 짓기, 음악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과 형태를 빌어 나의 외적, 내적 요소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나와의 소통을 끌어내는 감성예술특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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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2. 랜선인터뷰

올해 잊지 못할 순간은 무엇인가?

사람들 앞에서 본인의 느낌이나 작업에 대한 설명에 어려움을 느꼈던 참여자가 동네에서 만난 꼬마가 호박꽃 이야기를 매일 물어봤던 기억을 가지고 자화상 작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골목과 그 계절이 되면 호박꽃을 기억하고 질문했던 꼬마를 떠올리게 되고, 본인도 호박꽃을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아주 작고 사소한 기억인 일상의 이야기를 자화상 작업으로 연결시켜 주며 창작의 과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무형의 것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끼던 참여자들이 매 차시가 지날수록 창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수업 후반으로 갈수록 먼저 작품을 발표하거나 나의 속에 담겨있던 이야기를 꺼내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변화함으로써 우리 프로그램의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문화예술교육! 그 끊임없는 노력으로 얻어낸, 어려움속 빛난 소통의 가치

코로나19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교육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장기화된 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방역가이드를 가동하여 사람과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를 분리시키며 우리의 삶을 위축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단절하였습니다. 또, 점점 무거워지는 경제 상황과 백신개발만의 희망으로 여기기에 문화예술교육은 점점 더 멀게만 느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 문화예술교육의 지속적 시행은 코로나19로 처해진 우울한 우리 삶에 웃음을 주고, 개개인 이 자기 삶에 대한 의지와 행복을 다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공감하는 문화, 함께하는 예술로 코로나19의 힘든 시련을 잘 버텨낸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앞선 나, 우리, 국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담당자 연락처

예술공동체 아츠아미 (담당자:유지현)
arts_ami@naver.com
TEL : 010-4611-6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