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 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 제목

2020 우리 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 우리마을 보물찾기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지만 쉽게 지나치거나 알지 못했 던 것들을 예술적 방법을 통해 발견하고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속속들이 돋보기를 대어 보물지도에서 보물을 찾아보듯 우리 마을의 보물을 찾아 봅니다.

‘마을’이라는 평범한 ‘삶의 공간’을 자신만의 소중한 장소로 인식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각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연극에 기반을 둔 예술적 구성요소 프로그램으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함께 하는 공동체를 경험하면서 주체성과 우리 마을을 내가 살아가는 터전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참여자

송파파란하늘방과후 1학년~6학년 터전 친구들 (개나리, 미소, 타고나, 하루, 초록이, 꼬꼬, 알, 키다리, 타코야키지니, 달구, 노을, 이형, 영감, 호규, 재환)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2. 랜선인터뷰

올해 잊지 못할 순간은 무엇인가?

1기 시작을 연기하다가 1기가 간신히 끝나고, 또 2기 시작을 연기하게 된 시간들이 가장 지배적인 인상이예요. 그 사이사이 많았던 고민과 고민만큼 자주했던 회의들도 기억에 납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대면으로 수업을 끝까지 마무리 한 점이 너무 다행이고 고맙고 감동적이기 까지 했습니다.

올 한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만남의 소중함

코로나19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교육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지금 같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하고 만나는 공간은 보존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기술자인지 예술가인지 정체성이 흔들려도 감염이라는 부득이한 이유로 단절되어 있는 사람과 사람들을 연결하려는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시도를 지지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이 모더니즘 패러다임에 갇혀 극장, 미술관, 도서관 등등의 소통 및 매개 장치에 너무 의존해 온 것은 아닌가? 오히려 예술의 사회적 영향을 위해 삶의 현장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도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럴 경우 예술(교육) 창작 방식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예술의 내적 혁신이 절실한 것은 아닌가 여러가지 질문들이 쏟아진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빡빡하고 위협적인 일상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본질에 대해 더 또렷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결하고 공감하는 그 지점에서의 예술을, 연극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는 어느 상황에서건, 어느 형식으로든 발견되어져야 하는 감각과 경험이기에 문화예술교육은 지속되어져야 합니다.

참여자 분들의 소감이나 느낀점은?

-태은 : 우리동네에 예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연을 보고 전시를 보면서 재미 있었다.
-선우: 이런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 동네를 새롭게 보게 되었다.
-승오,도현 : 도현이의 시가 영상에서 목소리와 폴로라이드를 찍은 사진을 사용하니 어른이 된 도현이가 이야기 하는 것 같은 추억이 느껴졌다.

담당자 연락처

극단 북새통 (담당자: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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