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통신사 [청계천 보고서 Ⅱ]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꿈을 찾는 통신사 [청계천 보고서 Ⅱ]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꿈을 찾는 통신사 [청계천 보고서 Ⅱ]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청계천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험하는 현장의 모습을 자기만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사진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갖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심화되는 내용으로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지역 청소년 활동으로 성장 하고자 합니다.

운영기간

2021.05.01. ∼ 2021.11. 27.

참여자

청소년 16명 (초5~중1)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청계천 주변 지역의 모습을 바라본 느낌, 그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이해,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의 공감으로 점차적인 심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철거 예정인 예지동 시계 골목, 을지로, 낙원상가, 창신동 봉제골목, 동묘시장, 제기동 약령시장, 종묘, 인사동, 서대문, 광화문 등…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금도 진행형인 청계천의 모습들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경험하고 알아가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과 함께 사진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대상에 대한 창의적 상상력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책 속에 갇힌 아이들을 위한 쉼표인 듯,
다들 빨리 가라고 합니다만,
[물나무]는 감히…

천천히 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
그런 교육도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멀리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물나무]는 감히…

깊이 보는 법을 알게 하는 것!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물나무는 아이들의 자연스런 능력을 믿으며,
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활동하고자 합니다.

“예술교육은 ○○○○다!” 예술교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렇게 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술교육은 자연스러움의 회복이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빨리, 더 능률적으로,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경험과 사유의 영역은 쉽게 위축되고 있는 듯 합니다.
내면에 있는 건강한 자아를 꺼내고 자연스러운 성장을 할 수있는 환경을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예술’이란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위축되지 않는 자연스러움의 회복.
이것이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가장 시급한 교육의 목표가 아닐까요?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문화란 서로가 모여 하나의 주체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를 알아가고,이해하며, 자기의 생각을 담아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함을 발현 시키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직되지 않은 상상력과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것이 문화예술 교육의 가치 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강사들의 작은 제안에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고 완수하려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인것 같습니다.
강사들과 아이들의 공감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지점이라 생각 합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꿈을 찾는 통신사]가 점점 심화되는 과정을 통하여, 참여자 중심의 능동적이고 자치적인 사진 미디어 활동 단체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체화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