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자신의 삶에서 부유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찾아가는 드로잉 행위로 개인의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
3명의 작가는 오디오를 기반으로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드로잉 교육 방식을 기획하여 진행한다.
각 작가마다 6회 / 1기, 총18회 / 3기로 기획되었고 대면/비대면의 혼합방식을 통해 비교 연구하는 실험적 성격의 프로젝트이다.
20-50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삶을 기억, 소원, 트라우마 라는 주제로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싶은 이들을 모집하였다.
온라인(클럽하우스)과 오프라인의 혼합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현대적인 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시각적인 활동과 비시각적 활동 사이에서 발생하는 교육가능한 문제들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 방식으로 음성앱을 사용하여 시각 외에 감각을 작동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예술교육의 실험적 방식을 시도할 수 있었던 점은 시민예술대학에서 얻은 가장 큰 성취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PUBLIC PURPOSE 이하 PUPUPO(푸푸포)는 2018년 ‘미술의 대중성’을 획득하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작가 성수정&성봉창이 운영, 객원 기획자와 작가, 아트 디렉터가 함께 활동하는 문화 · 예술 기획 공간입니다. 동시대 실험적 미술을 연구하고 젊은 미술가들을 지지합니다.
푸푸포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협업과 활동의 장으로의 방향성을 갖습니다.
문화 · 예술 기획 공간인 푸푸포는 1) 전시 기획 2) 미술 교육 기획 3) 동시대 예술가들의 지지자로서의 정체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푸푸포는 ‘미술의 대중성’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창작자, 사유자, 향유자 소비자를 공존, 확대하기 위해 1)전시 2)예술 프로그램 3)스터디, 렉쳐 4)어린이 미술 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강사는 푸푸포 운영자이며 시각예술가 성수정&성봉창, 푸푸포 객원 작가 시각예술가 홍보미, 최희준이 참여했다.
예술 교육은 ‘자기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여기서 예술 교육은 예술 전문가를 위한 교육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 교육입니다.
푸푸포는 예술 교육의 가장 큰 힘은 자신에 대한 관찰, 앎, 인정, 치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활동은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며 관계를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매개이며, 이런 활동 속에서 사람들이 자신만의 표현을 시도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동시에 타인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푸푸포는 예술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예술 작품들을 다양하게 향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술 활동은 활력, 새로운 시각, 자기 성찰 등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힘을 기르고 익숙했던 것들을 다시 봄으로써 일상의 환기를 가져옵니다.
이런 예술적 경험은 삶에 대한 즐거움과 돌아봄, 치유 등으로 각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환원되어집니다. 사람을 위한 학문으로서 예술활동은 자고 있거나 망각해 버린 감각들을 깨워내는 역할을 돕고 감각의 꺠워짐은 정서적, 육체적 안정을 주고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해줍니다. 예술을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는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예술 활동은 더욱 풍부한 예술 향유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