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솔밭 자연연극놀이 ‘숲이랑 핑!퐁!’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사당솔밭 자연연극놀이 ‘숲이랑 핑!퐁!’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사당솔밭도서관 맞은편 까치산숲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만나며 자연과 나와 이웃과의 관계맺음과 공존을 찾아가는 자연연극놀이, 생태연극을 하였습니다.

운영기간

2021년 7월3일 ~ 11월14일 (매주 토일 6차시, 3기)

참여자

초등 저학년 10명(기수별)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 단계별 주제
1단계 : 안녕 친구들! (친구와 숲공간 만나기)
2단계 : 자연의 비밀네트워크 (상호작용하는 숲을 연극으로 만나기)
3단계 : 자연의 비밀을 함께 나눠요 (숲에서의 발견을 공유하기)
*프로그램 진행과정
까치산숲을 지키는 마녀 카이의 꼬마제자들이 되어 숲을 만나는 이야기와, 까치산 탐험대원으로서 숲을 만나는 이야기 등 두 가지 틀거리로 연극이 진행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역할 속에서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하며 숲과 관계맺음을 하고 자신이 만난 숲의 모습과 자신이 느낀 숲의 가치를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찾아 예술적으로 표현하였어요.
*주요결과
-연극속에서 아이들은 숲을 오감으로 만나며 다양한 감정을 느꼈으며 숲이 변화하는 곳이며 날마다 새로운 곳임을 발견하였어요. 도심속의 섬같은 숲 까치산 숲의 역사를 역할 속에서 만나며 단절을 연결로 만들어갈 방안을 고민하기도 하였답니다.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비대면수업을 하면서, 비대면으로 숲과 연극을 만날 방안들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다양한 전략들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숲에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족이 함께 하며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는 23년 동안 주제별, 연령별, 대상별 연극놀이를 연구하고 실행하면서, ‘지금여기에서, 만약~라면’ 이라는 연극예술의 마법을 통해, 참여자의 미적체험과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도모해온 문화예술교육단체입니다.

*강사 :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 숲프로젝트팀
이수업은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숲프로젝트팀에서 주관하였어요. 숲을 공부하고 숲에서의 연극놀이를 해온 강사들이 모여 아이들과 숲에서의 연극예술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콘소시엄 : 사당솔밭도서관
사당솔밭도서관 (동작문화재단)은 까치산숲 앞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와 함께 이번 꿈다락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술교육은 ○○○○다!” 예술교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렇게 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감으로 하는 소통과 발견이다!’

숲에서 연극과 생태미술을 하면서 매일 변화하는 자연, 매일 변화하는 아이들, 매일 변화하는 자신을 오감으로 만나며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열린태도.

오감으로 만나고 소통하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가가 닫혀있고 고정되어있으면 수업은 어려워집니다. 비대면에 익숙한 아이들과 비대면으로 만나면서 이러한 열린태도와 경청은 더욱 필요한 요소였습니다. 열린 태도로 오감으로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올 한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숲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업을 준비하면서 공간과 숲의 자연물을 어떻게 연극 공간으로 만들어갈지 상상하고 구체화하던 매순간!

* 아이들과 숲의 아름다움 뿐만이 아니라, 벌레와 더위와 어둠과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과 체험을 나누며 숲을 총체적으로 만나는 발견을 했을 때! 그리고 연극 속 인물과 상호작용하고 관계가 쌓여 하나의 살아있는 동화가 완성되었을 때!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숲에서의 4계절 연극프로젝트

연극속에서 역할과 맥락 속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만나는 드라마를 만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