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동체 아츠아미[Arts:ami]는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공자들이 모인 단체이며 소속된 예술가들은 개별적인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유아기부터 중장년 및 노인 등 각 연령 맞춤식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 및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팔색化 프로그램을 위해 모인 강사들은 민화, 음악 전공자로 민화와 음악을 통해 나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예술교육은 나를 표현하게 하는 소통창구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누고, 이 시간을 통해 삶의 힘이 되고 힐링이 된다는 참여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러한 모든 이유가 예술을 통해 나의 내면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나의 마음이 담긴 작품을 제작하고 작품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나의 모습 뿐 아닌 부정적인 나의 모습까지도 털어놓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진정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같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여자 한분, 한분과 직접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전 프로그램 진행 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인터뷰 형식이 아닌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만 단편적으로 진행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마음 속 깊은 생각들을 듣는 시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다시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