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학교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판화학교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판화학교”는 초급, 중급, 고급의 수업체계를 통하여 판화예술가와 판화를 응용하여 확장시킬수 있는 판화전문가를 키우는 학교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PARC는 단체의 설립 이래 판화 학교의 설립을 목표로 활동하여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판화학교의 설립의 기본틀을 만들 수 있는 학교의 커리큘럼, 수업체계와 R&D활동으로 판화 자료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2021년에는 1학기에 볼록판과 실크스크린 기법의 초급반 수업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오목판(동판)과 포토폴리머 기법의 중급반 수업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과 이론수업, 특강, 기법 시연과 작업진행, 피드백 시간, 전시준비 후 전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학기 종료 후 두 번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운영기간

2021.5.1.~11.30(초급 : 5.1~7.31 / 중급 8.14~11.20)

참여자

판화예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예술 소양이 있는 모든 사람 총 25명(초급반 13명, 중급반 12명)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초급과정
1. 오리엔테이션, 이론수업
2.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해하여 작업 진행하기
3. 볼록판화 기법을 이해하여 작업 진행하기
4. 특강
-김미로 : 다양한 실크스크린 기법 이해하기
-홍승혜 : 수성목판화 이해하기
5. 크리틱, 평가
6. 전시진행(공간연줄)

※중급과정
1. 오리엔테이션, 이론수업
2. 오목판화 기법을 이해하여 작업 진행하기(드라이포인트, 에칭)
3. 포토폴리머 기법을 이해하여 작업 진행하기
-사진 이미지를 필름으로 제작하여 자외선과 폴리머판의 기술적 관계와 작용원리 이해하기
4. 특강
-강리경 : Printed matter
-김태식 : 미디어를 읽다, 일상을 보다
5. 크리틱, 평가
6. 전시진행(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단체 : 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 / Print Art Research Center (빠르크 / PARC)는 2012년 12월 12일 서래마을에서 오픈한 판화전문 연구소입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위한 공간과 전문기자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판, 목판, 석판 등 각 판화 기법에 맞는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연구소로 130평 규모의 성수동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판화 창작활동을 목적으로 판화제작을 하며, 해외 판화공방들, 미술기관, 대학들과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티스트 레지던시, 세미나, 작가연구 및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사진
주강사 : 남천우(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 디렉터 / 前 인디애나 주립대 교수, 경희대·홍익대·한예종 강사
주강사 : 이승종(홍익대학교 판화과 초빙교수, 한예종 강사)
보조강사 : 강은희(이멀전시 스튜디오 대표)
보조강사 : 단재민(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 강사)
보조강사 : 임수린(프리랜서 작가)
기획자 : 김정희(前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특강강사 : 김태식(Masaryk University 조교수)
특강강사 : 김미로(프리랜서 작가)
특강강사 : 홍승혜(프리랜서 작가)
특강강사 : 강리경(Hope College 조교수)

“예술교육은 ○○○○다!” 예술교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렇게 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술교육은 놀이이다. 보통 예술교육 이라 하면 ‘잘 그리지 못해서’, ‘어려워서’ 등등의 이유로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예술교육이 아니고 마치 놀이처럼 재미있는 상상을 곁들일 수 있는 교육이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교육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교육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알려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화예술을 교육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올 한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11월에 진행한 ‘마켓에이피+서울시민예술대학 특별전’ 전시가 기억에 남는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그룹수업을 진행하고,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티칭과 각자의 노력 속에서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가 되었다. 전시를 진행하기 위해,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하여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장에 전시 되는 장면을 바라보며 뿌듯해 하는 참가자분들을 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비대면 키트를 활용한 판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