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 한 소(疏)리(漓)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한 마음, 한 소(疏)리(漓)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프로그램 내용
“한 마음, 한 소(疏)리(漓)” 프로젝트는 청각장애 아동과 그의 부모가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는 한 마음으로 소(疏) 소통하고, 서로에게 리(漓)” 스며든다는 뜻을 담을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청각장애 아동과 그의 부모가 주말의 여가 활동으로 예술을 함께 하며 깊이 있는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자 한다.

◾목표
–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 전문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 비대면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기간

2021-06-19 ~ 2021-11-13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프로그램 진행 과정
– 4월) 1기 참여자 모집
– 5월 ) 1차 R&D 활동
– 6월 ) 교육준비활동
– 7월 ) 1기 프로그램 운영 및 2기 참여자 모집
– 8월 ) 2차 R&D 활동
– 9월 ~ 11월 ) 교육준비활동 및 2기 프로그램 운영
– 12월 ) 결과자료집 제작

◾ 참여자들의 창작과정과 결과
청각장애 아동과 부모는 다양한 예술창작과정에서 서로를 도우며 소통하고 즐겁게 활동하였다.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탐색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이해와 가족 서로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깊이있는 소통과 연결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청각장애 아동들은 프로그램 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개성과 창조성을 발휘하고 작품의 의미를 나누며 타인과 소통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단체명 : 힐링트리 통합예술치유연구소
힐링트리 통합예술치유연구소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 치유의 믿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상들과 예술을
나누고자 통합예술 치유와 교육을 연구하고 운영하는 단체이다. 문화예술로 부터 소외되거나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대상들이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을 취지로 설립되었다.

다산콜센터, 나눔의 집, 동소문 지역아동센터,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 부천춘의사회복지관, 양주시립 어린이집, 김포 =노인대학, 송도 국제 어린이 도서관, 서울 초등학교 등 많은 현장에서 다양한 대상을 만나며 예술을 나누고 그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를 건강하게 변화시켜 주는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기에 예술은 선택된 자 만이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 누구나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힐링트리 연구소의 통합예술교육은, 과정중심의 경험과 느낌을 존중하는 예술교육을 지향한다.

◾강사소개
주강사 : 이정주, 김동규, 신지혜
보조강사 : 유수민, 편미진
기획자 : 도예림

“예술교육은 ○○○○다!” 예술교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렇게 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정주(주강사)
세상의 빛! 예술은 세상과 개인의 마음을 비춰주는 한줄기 빛이다.

◾신지혜(주강사)
“예술교육은 배움의 터다!” 일반 교과목과 달리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닌 학생과 선생님이 상호적으로 배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배움의 터라고 생각합니다.

◾김동규(주강사)
예술노래방이다.
ㅡ 자유롭게 나의 이야기를 표현해보고 힐링할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교육.

◾유수민(보조강사)
예술교육은 ‘자유로움’이다.
우리 모두는 예술 안에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고, 예술 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자유로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미진(보조강사)
예술교육은 한계없는 가르침이다.주어진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차선의 교육이 아닌 최선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예림(기획자)
예술교육은 ‘에스프레소’이다! 에스프레소로 여러가지 음료를 만들 수 있는것처럼, 예술이라는 장르로 여러 예술교육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정주(주강사)
진실된 마음!

◾신지혜(주강사)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생님과 참여자들의 ‘열린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기에 그 무한한 가능성과 독창성을 서로 공감해주고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동규(주강사)
몇명을 위한 기능적인 교육이 아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수민(보조강사)
그 자체로 존중하고 지지해주는 것! 예술교육은 예술의 자유로움 속에 자신만의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고 더욱 빛나도록 곁에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편미진(보조강사)
독창성. 문화예술이라는 분야의 폭이 굉장히 넓은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변형되거나 요소가 섞이면서 계속해서 문화예술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계속 발전하는 문화예술교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도예림(기획자)
‘배움의 자세’이다. 서로가 열린 마음과 배움의 자세가 있다면 더 큰 시너지와 얻어가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 한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정주(주강사)
아이가 날 향해 밝게 웃어줄 때

◾신지혜(주강사)
수업과정에서 참여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행복함을 느끼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참여의사를 밝혔을 때 가장 보람있고 행복했습니다.

◾김동규(주강사)
여러가지 이유로 공연을 못하고 있다가 3년만에 배우로 무대에 올라 첫공연을 하고 관객들어게 박수 받던 순간.

◾유수민(보조강사)
아직 낯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마주했던 마지막 회기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변화 과정의 모습을 보며 보람찼던 순간이 인상 깊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편미진(보조강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장애인복지와 가족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함께 하게 될 참여자들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던 순간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도예림(기획자)
함께 교육영상을 촬영할 때. 준비해야 할 재료, 영상 촬영 리스트, 준비물 등등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지만 다 함께 일을 하고 밥 한끼를 먹을 때 서로 웃으며 고생했다는 말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이정주(주강사)
엄마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소마움직임 체험형 교육을 추진해보고싶다.

◾신지혜(주강사)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수업을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거실, 방, 화장실 평소 생활하는 자신의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안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 ‘익숙함을 뒤집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예술교육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김동규(주강사)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연구 계발하여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유수민(보조강사)
특정 연령대만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꾸려나가는 통합 예술 프로그램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편미진(보조강사)
앞으로도 더 장애인과 관련된 예술교육들이 많이 나온다면 도전하고 싶습니다.

◾도예림(기획자)
어떤 프로젝트이든, 현재 계신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교육에 집중하실 수 있는 기획자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