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는 음악과 영상, 마케팅 및 지역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후기 청소년을 참여자로 설정, 현업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자신들만의 광고 프로젝트를 기획-발행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콘텐츠 창작 교육입니다. 프로그램은 지역과 골목의 문화를 형성하는 스몰 브랜드 점포와 그곳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로고송과 숏폼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여자는 콘텐츠 창작 경험 및 해당 진로와 관련된 실무 경험을 쌓고, 소상공인은 자신의 이야기가 깃든 브랜드 로고송과 광고 영상을 선물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야기와 재능, 교육과 창작 서비스, 예술과 스몰 비즈니스 사이에서 함께 서로의 동료가 되어 보는 경험을 통해 뮤지션, 참여자, 소상공인이 모두 함께 즐거운 프로젝트로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1. 프로그램 진행과정

2022년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2021년 동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여자 중 일부가 운영 스태프로 재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참여자로서의 경험을 지닌 스탭 멤버들은 올해 새롭게 참여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더욱 빨리 적응하고 더욱 디테일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22년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는 참여자와 뮤지션이 여러 개의 소그룹으로 나뉘고 각각 한 곳의 점포와 매칭 되어 진행되었습니다. 팀 안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로고송 및 홍보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협업했습니다. 또 매칭 된 점포의 사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가게의 분위기를 확인하며 로고송과 홍보영상을 만들어나갔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로고송과 홍보영상은 사장님께 전달되었고, 가게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이야기가 함께 담긴 하나뿐인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2. 주요 결과

결과물을 전달받은 사장님들께서 가게 SNS에 홍보물로 업로드하시기도 하였고, 단체에서는 참여자들의 광고음악 및 영상 콘텐츠 작품과 작업기를 유튜브 콘텐츠 및 뉴스레터로 발행하며 더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뉴스레터1 – 영등포구 맛집 4곳을 소개합니다! (2022ver.)

뉴스레터2 – 사장님의 이야기가 음악이 된다면? (은평구청편)

뉴스레터3 – 사장님의 이야기로 로고송 만들기! (불광먹자골목편)

참여자

참여 대학생 24명, 뮤지션 멘토 4명, 영등포구 및 은평구 스몰브랜드 점포 8곳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무궁무진스튜디오는 이야기와 재능의 연결로 세상에 하나뿐인 콘텐츠를 만들어나갑니다. 청소년 음악 창작 교육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서비스로 독립 예술가의 일거리를 창출해나가는 예비 사회적 기업, 무궁무진스튜디오는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과 공연예술가, 대학생의 이야기와 재능이 가진 가능성을 연결해 사회적 의미를 창출하는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만들어 나갑니다.

2. 랜선인터뷰

예술교육이 개인의 삶 또는 사회에 이롭다고 생각하시나요?

예술교육이 개인의 삶과 사회 모두에게 이롭다는 사실을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본다는 점이 아닌 직접 만든 콘텐츠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사실에 큰 성취감을 느낀 참여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 신청 단계에서부터 타인을 위한 콘텐츠 창작 활동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예술교육을 통해 타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술교육을 통해 일으키고 싶은 변화가 있나요?

예술교육을 통해 소통과 관계 맺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합니다. 개인의 삶이나 사회에서 개인만의 영역은 분명히 필요하나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더욱 윤택해지는 영역 또한 존재합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가게들이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한 가게는 가끔씩 점심을 해결하던 가게에서 사장님과 안부를 물으며 정겹게 인사하는 가게가 되었고 이런 경험이 지역과 골목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역만의 특색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성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시기에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이 저마다의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와 사람을 연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향후 어떤 키워드가 중요해질 것 같나요?

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교육 안에서 서로 간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프로그램에서는 멘토 역할의 뮤지션과 멘티 역할의 참여자가 창작물을 위해 함께 협업하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멘티는 자신의 역량을 실전에서 활용해볼 수 있었고, 멘토는 다양한 분야를 조율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 2021년 프로그램 참여자가 2022년 프로그램의 운영진으로 함께하며 참여자와 운영진의 입장을 모두 아울러 더욱 조화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 연락처

무궁무진 스튜디오 070-7938-7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