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골목 예술놀이터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이심전심 골목 예술놀이터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우리동네 신통방통 예술놀이터’는 구로구 개봉동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극의 신체 움직임, 상상과 변형, 소리와 리듬, 그림자 극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주변의 사물과 환경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해 보면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통해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유대감을 갖게 하고자 합니다.

참여자

초등 1~5학년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지구촌문화예술창작연구소 보늬’ 에서 ‘보늬’는 어리고 약한 사람을 잘 보살펴라는 순수 한글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예술교육과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리고 약한 부분을 잘 보살폈으면 합니다.
또한 ‘일상이 예술로, 어느 곳이든 예술 무대가 된다’라는 모티브로 예술교육을 통해 삶에 있어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하고자 합니다.

대표 이보늬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연극교육학 전공)
2009 ~2022 양평 세월초등학교 연극강사
2009 ~202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 연극분야 예술강사
2021~2022 서울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2018~2021 양평교육지원청 꿈의학교 운영
2016 강북문화파출소 시범사업 참여 – 문화보안관
2014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 실행 매뉴얼 개발-인도네시아’ 연계 시범사업 참여

강사 최다냐
명지전문대학교 학사 (연극영화과 전공)
2014 ~202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 연극분야 예술강사
2021~2022 서울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강사
2018~2021 양평교육지원청 꿈의학교 책임강사
2020~2022 시흥시청 문화공감학교 주강사
2016~2020 수원 sk아트리움 ‘오감스쿨-유아, 초등’ 책임 강사
2018~2020 예술꽃 씨앗학교 갈곶초등학교 연극강사

강사 강영미
우석대학교 학사 (연극영화과 연기 전공)
2021~2022 서울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강사
2020~2022 시흥시청 문화공감학교 주강사
2016~2020 수원 sk아트리움 ‘오감스쿨-유아, 초등’ 주강사
2020 인천문화회관 인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모여라!그림자교실’ 주강사
2018~2019 인천서구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 주강사

강사 홍민정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사 (연기예술학과 전공)
2021~2022 서울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연극강사
2020~2022 시흥시청 문화공감학교 연극강사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네버랜드를 찾아서’ 배우 및 강사

2. 랜선인터뷰

예술교육이 개인의 삶 또는 사회에 이롭다고 생각하시나요?

최다냐: 예술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일상에서의 재미를 느끼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개인의 삶에 고루하게 느끼지 않게 해주며 삶을 질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강영미:예술교육을 접함으로도 즐거움과 타인과의 배려 및 소통하며 마음의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교육을 경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침체되있던 사회에 여러 예술교육을 통해 고립되었던 생활이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홍민정: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암기를 통한 주입식 교육과 시험지에 오로지 정답을 하나만 골라야 하는 틀이 정해져 있는 과정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 방식에 익숙해졌고, 그러한 교육과정 속에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점점 변화하고 기술발전으로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창의력’과 ‘상상력’등 감성을 키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술교육이 필수적인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예술교육은 예술을 잘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는 교육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내가 언제 기쁘고, 언제 화가나는지, 내가 지금 하고싶은 게 무엇이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는 법, 공감하는 법, 배려하는 법, 소통하는 법 등 주체성과 더불어 타인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만들어주는 것이 예술교육의 힘이고 이것은 개인의 삶의 질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풍족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에 이로울 뿐 아니라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교육을 통해 일으키고 싶은 변화가 있나요?

최다냐 : 남녀 노소 예술교육에 참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재미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보냈으면 합니다. 학생들을 교육이라는 틀에 있어 예술을 접해볼수 있지만 어른들은 생계때문에 여러 예술 경험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술교육을 특정층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강영미: 반복되는 일상 안에서 예술을 통해 새로운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수 있는 기회도, 나를 바랄볼 수 있는 시각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교육을 통해 가족, 사회, 자아와 소통하고 일상을 새롭게 즐기는 변화가 생겼으면 합니다

홍민정 : 이웃집을 가족처럼 드나 들고, 음식을 나눠먹던 정이 가득한 옛 시절을 지나서, 이제는 옆 집에 누가 사는지 알 수 없고, 나의 행복과 자유가 우선인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요즘세대가 점점 사회의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가치관이지만, 가끔 건강하지 못한 개인주의가 소수를 넘어 다수를 희생시키고 참혹한 결과를 보게하는 상황까지 이뤄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나 올 해 그러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예술교육을 통해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예술교육을 접하면서, 예술이 주는 공동체 주의의 힘을 빌려 타인과 함께 정서적 유대를 이루고, 개인이 갖고있는 과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아픔과 폭력이 종식되고 좀 더 평화롭고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향후 어떤 키워드가 중요해질 것 같나요?

최다냐: 키워드:관심, 예술 교육자, 예술 교육 대상자 모두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 현 상황에 만족하며 지나갈 것입니다. 항상 다각도의 시선으로 예술을 바라보고 관심을 갖는다면 다양한 예술 교육의 형태와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 될 것이며 교육 대상자의 참여도와 함께 예술교육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강영미: 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예술의 보편화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안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특정지어진 예술분야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술교육을 남여노소 경험할수 있게 하고, 그 안에서 연구하고 발전할 수 있게 국가적인 지원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키워드ㅡ지역사회, 예술교육자, 치유, 교류, 자연환경

홍민정: 다양한 계층과 문화소외지역들을 포함해 더 많은 대상들로 하여금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들과 그러한 기회가 더욱 늘어나서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사람들의 삶에 있어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생각하고, 우리 곁에 좀 더 밀접하게 닿아있는 모습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세대가 주축을 이루며, 건강한 개인주의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부족한 잘못된 인식 속의 개인주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동체’라는 키워드를 조금 더 강조해서 세상은 절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타인도 소중히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예술교육의 힘을 통해 기른다면, 개인과 사회적 풍요로움은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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