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하는 에너지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잠재하는 에너지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잠재하는 에너지’는 전기에 대한 렉처와 워크숍이 결합된 총 3회차의 프로그램입니다.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기술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하기’를 제안합니다. 대화와 실험을 통해 전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합니다.

참여자

전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싶은 성인 15명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은 오랜시간 도심제조업이 자생적으로 형성되어온 을지로에 위치해있습니다. 을지로라는 물리적 공간 뿐만 아니라, 메이커 문화, 미디어 아트 등 기술을 활용하는 영역에 만연한 남성편향적이고 위계적인 문화에 문제의식을 갖고, ‘여성’과 ‘기술’이라는 두 키워드의 결합을 선언적 의미로 제시합니다. 워크숍, 전시, 세미나, 강연, 연구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에 대한 흥미와 리터러시를 키우고, 주체적인 사고와 새로운 관점으로서 기술의 젠더적 접근-페미니즘의 기술적 실천을 도모합니다.

2. 랜선인터뷰

예술교육이 개인의 삶 또는 사회에 이롭다고 생각하시나요?

기존의 교육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예술이라는 방법(론)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영감을 주고, 창작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 삶의 자세나 세계를 대하는 태도, 다르게 생각하는 관점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

예술교육을 통해 일으키고 싶은 변화가 있나요?

기존의 교육이 가지고 있는 위계적인 문제와 폐쇄적인 문제가 있다. 예술 교육은 기존의 교육 기관이나 환경에서 개선하기 어려운 이런 지점들을 조명하고, 대안적인 해결 방식이나 새로운 제안을 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향후 어떤 키워드가 중요해질 것 같나요?

예술 교육은 단기적, 단발성이 강한 행사가 되기 쉽다. 아무래도 기존의 공교육에 비해서 우선순위가 낮고 좀 더 시급하지 않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확률이 크다. 이것은 입시 위주의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팽배한 경쟁주의의 영향아래 있기 때문이다. 예술 교육 현장에서만큼은 이런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장기적인 호흡의 실험적인 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담당자 연락처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 070-8811-2222 / @womanopentechlab / http://womanopentech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