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노블>은 청소년들이 사진과 글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함께 만드는 이야기’와 ‘나의 고유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키우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고유한 개성과 잠재된 가능성이 예술을 통해 새로움과 다양성을 찾고, 이를 드러낼 수 있도록 ‘사진’으로 익숙한 지각을 깨우고 ‘노블’로 그것을 확장하였습니다. 각자의 감수성과 호기심, 그리고 고민들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시선이 닿은 한 장 한 장의 사진은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들입니다. 일상의 익숙하지만 낯선 장면의 기록, 그 사진을 통해 시작된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또 다른 시선이 연결된 흔적입니다.
사진을 통해 바라보고, 그 안에서 시작된 상상, 그리고 이야기로 확장된 <포토 노블>에 여러분의 눈과 마음을 기울여 보세요. 포토노블러들의 눈과 마음의 시선을 쫓아 호기심 어린 걸음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가 마주하는 장면 속에서 상상력을 길어내는, 그래서 우리의 일상이 조금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