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의 경로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느낌의 경로

참여자

리사익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 리사익은 문화예술이 접목되는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합니다. 예술적인 프로젝트 기획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일상에 창의적인 영감을 일으키는 문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설계합니다. 폭넓은 창작자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기획 콘텐츠로 소개합니다.
● 주요 활동으로는 2009년부터 공간 사일삼(www.41-3.org)의 운영을 통해 청년 미술가들을 지원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미술작품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유통하는 플랫폼 PACK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력하여 출판, 브랜딩, 교육, 상품 개발 등 아트 프로덕션의 활동도 하고 있으며,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일반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 2020년에 본 서울시민예술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느낌의 경로>는 미술가들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추상미술을 다루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참여자들의 좋은 피드백을 끌어낸 성과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다년지원으로 선정되어 비대면 수업 방식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단계별로 시도하여 인간의 감각과 표현의 본질을 다루는 창의적인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랜선인터뷰

당신에게 문화예술이란?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하며, 감상을 통해 이질성과 공감을 동시에 경험하는 적극적인 소통 방법


실행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떤 의미, 변화를 만들고 싶나요?

미술 창작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단순한 활동은 예술의 본질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중요한 자질인 소통 능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어떤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가요?

추상미술이라는 것은 타고난 예술가들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어려움을 깨고 모든 표현을 예술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창작 활동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무언가 정말로 변화하게 되거나, 그동안 하려고 했지만 제약으로 인해 미루어왔던 작은 일들에 도전해보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술교육의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워크숍 참여자들의 피드백 중에 무언가를 재현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경험이 처음이었으며 이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다시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 어느 해 참가자는 워크숍에 참여한 것이 올해 가장 잘한 일이라는 손 편지를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첫 만남에 자신을 드러내는데 다소 어색해하던 참여자들이 어느 순간부터 자신만의 느낌을 적극적인 표현으로 담아내기 시작하고, 그 과정을 함께 경험하면서 서로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 일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보람되고 기쁜 경험이었습니다.

각자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하는 힘과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기술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개인 간의 소통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반대로 불안과 소외감 또한 증폭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응축된 에너지를 긍정적인 차원의 사회적 에너지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양질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필요하며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 거점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본인(팀)만의 지역 자원, 역사, 등 지역을 읽는 방법이 있나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트스페이스를 거점으로 활동합니다. 주로 서울을 베이스로 활동하나, 경기~강원~제주까지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노르웨이, 태국, 자카르타 등 해외 아트신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컬한 커뮤니티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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