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말몸말’ 은 “먼말(멀리 돌려서 하는 말)과 같은 몸말(Body language)”로서 신체 대화는 소통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을 보다 다양한 해석과 창의성을 증진시켜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선을 담은 이름입니다.
◉ 교육 철학
‘놀이’하는 문화예술교육
교육과 놀이는 언뜻 대척점에 놓여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을 ‘호모루덴스’(놀이하는 인간)라 하듯이 모든 것은 놀이로 창작할 수 있다. 놀이에 정해진 정의는 없으니 상호 간에 언어소통 없이도 이것을 놀이로 인지하고 공유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
본 단체는 ‘무용’의 요소를 통해 놀이의 형태인 교육을 만들어가고,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과정 중에 있다.
◉ ‘소통’하는 신체 대화에 대한 믿음
본 단체의 뜻은 몸으로 하는 말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몸으로 하는 표현은 아주 솔직해져야 하고 간절해져야 한다. 대화가 안 통하는 외국에서 보디랭귀지를 사용해서 필요한 말을 전하듯 말이다.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은 본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출하는 것으로 자기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본 단체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몸으로부터 발생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변화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인 것 같다. 각 개인마다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가는 부분들이 다양하다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많은 생각과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겼구나를 느꼈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낀다.
또한 좋은 팀원들이 있기에 ‘먼말몸말’ 단체가 계속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무용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단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교육을 진행하게 될 지역에 대한 연구를 먼저 시작한다.
주로 지역 커뮤니티와 SNS, 맘 카페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이 원하는 교육 방향성을 리서치한다.
그리고 어떠한 대상을 주 타겟으로 예술교육을 진행해야하는지 분석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
지역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