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공장은 문자가 아닌 몸과 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옛 것과 새 것, 우리 것과 남의 것, 일상과 상상의 조화와 충돌을 탐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예술과 삶의 순환을 위한 나와 또 다른 나의 소통, 나와 너의 소통, 우리 공동체와 또 다른 공동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창작과 교육에 담아내려 합니다. 형식 위주가 아닌 사람과 소통,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교류를 중시하며 예술이라는 자유로운 틀 안에서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와 ‘너’가 의미 있게 만나는 것을 추구합니다.
지역의 공기관, 일반시민, 청소년 모두가 기다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 안에 타인을 연기하면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맛보고, 지역사회는 결과발표 공연을 즐기길 바랍니다. 그렇게 문화예술이 지역의 삶에 녹아들었으면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