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카이브 인가?’라는 질문에 앞서 떠오르는 생각은 ‘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기록하려는 욕망이 생기는 것일까?’이다. 개인에게 일어난 사건과 경험은 당사자의 기억이라는 유일한 담지체로 저장되기 때문에 실제로 그 사건을 경험했던 개인이 능동적으로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다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발생한다. 따라서 기록에 대한 욕망은 기억이라는 연약한 존재 기반을 보존하기 위해 행위되며, 기억은 기록함으로써 다시 쓰여질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창작자(남경순, 윤호진, 윤나은)는 이 다시 쓰여질 수 있는 개인의 기억 공간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공간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불러와 현재와 관계 맺고 개인의 목소리로 서술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과거를 현재의 우리 삶과 연결해 보고, 그들 스스로 미래를 대하는 태도에 능동적인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을 것이다.
는 참여자의 다양한 기억 공간을 글, 사진, 영상 등 예술적 방법으로 아카이빙하고, 현재와 관계 맺고 개인의 목소리로 서술해 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과거를 현재의 우리 삶과 연결해 보고,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대하는 태도에 능동적인 질문을 던져 볼 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아카이브에 기반한 예술을 통해 개인의 삶과 일상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타인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고, 예술이 가지고 있는 생성과 회복의 힘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좋은 시간으로 받아들였을 때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기 삶을 회복하는 경험들을 이야기해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