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켜지고 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Vol.2

1. 전시부스 구성

프로그램 제목

조명이 켜지고 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Vol.2

참여자

재단법인 동작문화재단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문화로 더 가깝게 예술로 더 다양하게”

동작문화재단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하여 2018년 10월 25일에 설립된 지방자치단체(동작구) 출연 공공기관입니다. 재단의 미션은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새로운 동작’이고, 비전은 ‘동작 문화예술 플랫폼’입니다. 예술지원 및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문화정책 기반 조성사업, 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 사업, 공연 및 전시 · 축제 사업, 사육신역사관 · 동작아트갤러리 · 구립도서관 등 문화시설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선도하는 ‘게임체인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 랜선인터뷰

당신에게 문화예술이란?

‘나’를 이루는 근간, 일상이자 삶 그 자체,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

실행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떤 의미, 변화를 만들고 싶나요?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 전쟁, 폭력, 혐오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문화예술은 동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가치와 철학적인 사유를 이끌어내어 개인의 일상과 삶을 긍정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여전히 ‘문화예술’이란 것이 실체가 불분명하고 비생산적인 활동이라고 보는 시각이 만연하지만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예술가, 관련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구분 없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의 일상과 삶에 문화예술이 당연시되고 폭넓게 자리하여 문화예술로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기대합니다.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 어떤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가요?

1) 시각미술 분야 전문가(예술가, 기획자, 교육강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킹 활성화, 공동 프로그램/프로젝트 기획

2) 시각미술을 기반으로 한 타 장르와의 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시각미술+연극/음악/문학/과학/인문학/여성학/역사 등)

3)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문화예술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관 및 모니터링

예술교육의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문화예술 현장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얼굴에서 생기가 도는 모습을 마주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순수미술을 전공하여 그간 기르고 닦아온 저만의 예술적 역량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로 환원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육참여자가 활동 초반 문화예술을 막연히 어렵고 낯설게 받아드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활동 회차를 거듭할수록 문화예술과 보다 더 가까워지고 점점 밝아진 얼굴로 표정의 변화를 보일 때 관련 분야 종사자로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감, 감사함을 느낍니다.

각자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하는 힘과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제게 있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행복의 가치입니다. 7년간 문화예술 교육분야에서 활동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문화예술 교육을 매개로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해봤기 때문입니다.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함에 있어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한 개인적인 노력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직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 거점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본인(팀)만의 지역 자원, 역사, 등 지역을 읽는 방법이 있나요?

직장 소재지인 동작구에서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며, 주로 재단에서 자체 운영하는 지역예술인 데이터베이스 웹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접하며 그들의 소식이나 행보를 참고하여 지역색을 읽습니다. 동작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미술관, 도서관, 대안공간, 복합문화공간, 타 문화재단,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SNS를 통해 해당 기관에서 주력으로 진행하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문화예술기획자로서 흥미가 생기는 프로그램의 경우 직접 해당 지역의 기관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경험하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지역을 읽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해당 지역 및 공간에서 진행되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존재하는 ‘사람’을 겪어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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