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전히 문화예술경험의 기회를 가지지 못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수업을 재능이 있지만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들이 모여 함께 연구개발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진행하며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그래서 교육을 하는 예술가도 교육을 받는 참여자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경험을 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더 깊이 있게 다양한 장르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제공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지원사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다양한 융합수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그에 비해 다양하고 깊이감 있는 융합예술교육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수업들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해에 양말공장근로자들에게 도봉’s 삭스클링 수업을 진행할 때 문화예술교육을 처음 경험하는 근로자 분께서 문화예술교육이 어렵고 부담스러워서 라텍스 장갑을 끼고 수업을 받으셨었는데요 수업이 중반이상 진행될 때쯤 마음을 열고 장갑을 벗고 예술활동을 하실때, 아 이런게 문화예술교육의 효과구나! 하면서 강사진도 감동했었던 게 생각나네요. 아직도 여전히 마음의 장갑을 끼고있는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받아보지 못한 소외계층을 더 열심히 꾸준히 대상발굴해야겠구나 결심하던 순간이기도 하구요.
동료들과 꾸준히 함께 작업한다는 즐거움과 새로운 대상을 발굴하여 그들을 위한 맞춤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참여자들이 행복하게 받아들이고 누릴 때 그걸 보면서 감동하게 되는 것 그 행복감으로 지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엔 저 행복하자고 하는 일 같습니다 🙂
노하우는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지속적인 관찰, 연구, 개발에 있는 것 같구요!
서울 도봉구 입니다. 지역을 빠르게 읽는 방법에는 호기심과 관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