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세대와 세대가 만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동네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드물고, 서로를 알아갈 기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에게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변화가 생기길 바라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세대가 만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동네에서 어울리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서로에게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울타리 안에서 참여자들이 예술의 태도를 배우고, 창조적인 힘을 기르며, 훗날 울타리 밖에서도 자율적이고 관계 중심적인 태도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 작은 변화가 점차 커져,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큰 울타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관계가 아닌,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인생은 끊임없는 실험과 실패의 연속이기에, 우리는 서로의 존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서로를 지지하고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평적인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자가 삶 속에서 새로운 발상과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성장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이 과정이 서로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고, 실패조차도 뜻깊은 배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환경을 지닌 14세에서 19세까지의 인턴들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서로 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쉬는시간에 수학 숙제를 함께 고민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문제를 정확히 풀지 못하더라도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려 애쓰는 모습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진정한 ‘배움’의 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과정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은 이 사회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일깨워 주는 힘입니다. 개인주의가 뿌리내리고 있는 시대 속에서, 관계 안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주변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이 저희의 원동력이 됩니다. 저희는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하며 참여자들에게 단순히 ‘제공하는 자’가 아니라, 함께 일시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다가가려 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희 역시 참여자들이 가진 다양한 시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서로의 관점을 다르게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예술교육의 본질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결국, 모두가 같은 지역 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때,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성북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사람’을 통해 그 지역을 이해해 나갑니다. 지역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그곳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가진 기억과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가와 청소년, 토박이와 이주민 등 각자의 이야기가 모여 그곳만의 ‘지역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주민들과 함께 질문을 나누며 지역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이를 통해 지역이 가진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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