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레드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뮈의 예술교육가들은 많고 많은 레드버튼 중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나를 불편하게 하는 트리거의 레드버튼,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고 스스로의 삶을 되찾기 위해 눌러야 하는 결단의 레드버튼을 소재로 세대통합 예술교육을 기획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며,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레드버튼 안에서 우리는 어떤 세대통합을 시도할 수 있을까요?
Drama&Theatre 살뮈는 ‘사람이 자기 삶을 다시 살아보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예술교육 단체입니다. 어린이・청소년극 창작을 기반으로, 전 생애주기에 대한 전문성을 중심으로, 예술교육과 예술창작의 순환 구조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레드버튼 연구소」에서는 노년을 ‘어른청소년’, 청소년을 ‘십대청소년’으로 바라보며, 세대가 서로의 청소년기를 살아보고 이해하는 세대통합 예술교육을 기획·운영했습니다. 살뮈는 앞으로도 극장 안팎을 오가며, 이야기와 연극을 통해 세대와 삶을 느슨하게 잇는 장기적인 예술연구를 이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