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도서관에서 피어나는 옛이야기

1. 단체/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제목

한옥도서관에서 피어나는 옛이야기

프로그램 소개 (내용 및 목표)

“유아들과 함께 연극놀이를 통해 한옥이라는 특색이 있는 도서관 공간의 곳곳 및 도서관 주변의 야외 공간에서 옛이야기를 만나는 활동입니다.

서까래와 대들보가 보이는 실내 공간에서 만나는 도깨비 이야기, 툇마루와 방에서 벌어지는 할아버지와 도둑의 이야기, 연못에서 만나는 개구리 이야기, 원님이 사는 관아가 연상되는 정자에서 펼쳐지는 원님과 농부의 이야기 등 공간에서 옛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운영단체/기관/시설 및 강사 소개

극단들락은 전 생애주기 참여자들과 연극이라는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관객이 되어 들락의 공연을 보기도 하고, 참여자가 되어 들락과 함께 연극으로 시간을 빚어가기도 합니다. 극단 들락의 지붕아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다양한 대상의 참여자들의 들어와 신나게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연극놀이로 유아,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를 만납니다. 아가들을 위한 공연 <성게와 달팽이>로 아가와 보호자들을 만납니다.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원당마을 한옥도서관에서 유아들과 연극놀이로 옛이야기를 찾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극을 하는 박지혜, 안영주, 김지옥, 이향은, 정아름이 유아 참여자를 만나며, 고순덕선생님의 이야기자문을 더하고 양윤선이 디자인을 합니다.

2. 랜선인터뷰

[1] 당신에게 문화예술교육이란?

참여자와 함께 빚어가는 시간
강사인 예술가들이 참여자 예술가들을 만나 매 순간 창작하는 시간.
고통스럽지 않은 창작의 시간. 즐거운 창작의 시간.
지금 바로 이 순간!

[2]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나요?

참여자와 강사 모두 이 시간이 기다려지면 좋겠어요. 만남이 지난 후에 기분이 좋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 후에 또 다른 삶의 이야기들이 들리고 보이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삶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다가오고 작은 이야기로도 즐거움이 채워지면 좋겠어요.

[3] 문화예술교육 지속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무엇인가요?

지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이요. 극단도 참여자도 프로그램을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언제나 확인해요. 극단은 최선과 정성과 고민을 다하여 준비하여야겠지요. 그에 따른 지원, 공간, 협력이 필요합니다.

[4] 예술교육의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강사가 발화할 문장을 강사가 말하기도 전에, 강사가 말할 타이밍에 참여자가 대신 이야기 하는 순간이요. 이 참여자는 전체 흐름을 읽어가며 모든 호흡을 함께 하고 있으면서도 다음 상황도 예측하고 있는거죠. / 말을 하지 않는 참여자지만 온 몸으로 이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 순간을 목격할 때 / 정수리부터 발가락끝까지 진심의 웃음을 담아 활동하고 있음이 느껴질 때 .

[5]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하는 힘과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그 순간에 함께 하는 에너지가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장에서 느끼는 에너지요. 참여자들과 강사진이 모두 함께 그 순간을 빚어내고, 그 순간에 존재할 때 생겨나는 에너지요. 그 에너지로 다음 순간이 한걸음 내딛어지고 그렇게 이야기를 완성하지요. 그렇게 다음 차시가 내딛어지고, 그 힘을 받아 만나지도 않았던 다음 기수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 거점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본인(팀)만의 지역 자원, 역사 등 지역을 읽는 방법이 있나요?

2023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도봉구의 원당마을한옥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담당자 연락처 및 홈페이지/SNS

꼬꼬 010-9125-9106

inandout.theatre@gmail.com

https://www.instagram.com/inandout.thea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