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이 어렵거나 모호한 개념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활동임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예술은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모두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에 새로운 색을 더하고, 그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세상이 오길 소망합니다.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공간에 직접 찾아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참여자들이 특정한 교육 공간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미 존재하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게 교육인가?’라는 질문이 들 정도로,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회차마다 출석 확인 전화를 드리며, 그때 종종 보호자분들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피드백을 듣습니다.
‘아이가 수업 날만 기다린다’, ‘너무 좋아한다’, ‘저번 주에 xx 활동을 자랑하더라’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현장에서 운영에 바쁘다 보니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제게 그 마음을 표현하지는 않지만, 보호자님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아이들의 진솔한 반응을 들을 수 있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이런 피드백이 제가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더욱 열정을 다해 활동에 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참여자들의 반응’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웃음과 긍정적인 피드백,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문화예술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과 이런 가치를 나누고 싶습니다.
02-440-0518
강동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 오수빈